충동구매1 현금 vs 카드, 결제 방식이 소비 습관을 바꾼다 (소비 심리, 충동구매, 제품 애착) 저는 호주에 와서 처음으로 현금을 거의 쓰지 않는 삶을 살게 됐습니다. 한국에서도 카드를 많이 썼지만, 호주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카페에서 2달러짜리 사탕 하나를 사도 카드를 내밀고, 시장에서 채소를 사도 탭앤고(contactless payment)로 결제합니다. 현금을 요구하는 가게 자체가 드뭅니다. 처음에는 너무 편리해서 좋았습니다. 지갑에 잔돈이 쌓이지 않고, 영수증도 디지털로 받고, 카드 한 장이면 어디서든 해결됩니다.그런데 몇 달 지나고 나서 이상한 걸 느꼈습니다. 분명히 한국에서보다 씀씀이를 줄이려고 했는데, 카드 내역을 보면 생각보다 훨씬 많이 나가 있었습니다. 특히 마트에서 "그냥 하나 더"라며 집어든 것들, 카페에서 케이크를 추가한 것들이 쌓여있었습니다. 이게 단순히 제 의지력 문제일까요.. 2026. 2. 4. 이전 1 다음